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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알라라크 신유닛 탄원자의 눈물







8월 16일 협동전 사령관으로 곧 출시가 확정된 알라라크. 블리자드에서도 꼭 내놓고 싶은 캐릭터라고 공언을 했던 만큼 나오는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나올줄은 아무도 예측 못했다. 그야말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예측불가했던 등장과 행보로 재미를 주었던 캐릭터인 만큼 이런 갑작스런 등장에 모든 스타2팬들이 환호했다. 적어도 인기를 생각해서 아껴둘줄 알았으나 <노바 비밀임무 미션팩>에서도 난데없이 난입한것도 그렇고, 히오스랑 같이 동시에 협동전에 출시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마구구르는 군주님이다. 

그것도 프로토스 사령관중에는 유일하게 직접 전장에 나가 전투를 펼친다!

 



  공허의 유산이후 알라라크는 당연하게도 아르타니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으로 탈다림의 새로운 고향을 찾아서 떠났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에서 시종일관 아르타니스와 리더쉽에대해 다른견해를 가지고 충돌 했던 알라라크. 라크쉬르를 통해 정당하게 군주의 지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불만이 있어도 마땅히 자기 명령에 만 따라야하며 자유는 불필요다고 말해왔다.그런 그가 아르타니스의 기사단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아르타니스와 댈람 프로토스에 많은 영향을 받은 증거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그가 군림하는 탈다림은 어떻게 변했을까?


사실 그동안 탈다림의 문화는 지나치게 가혹하고 비효율적인 문화다. 그리고 그러한 문화는 애초에 아몬이 자신의 수족처럼 잘 제어하기 위해서 일부러 약육강식과 경쟁을 주입시켜 적절한 전쟁도구로써만 존재하도록 유도한것이였다. 드래곤볼에서 프리저의 지배하에 놓인 사이어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뭐 탈다림 군단은 보다시피 공허의유산 캠페인 때와 그닥 다를바 없어보인다. 뭐 협동전 특성상 이것저것 강력한 업그레이드가 붙은것은 사실이나 거의 재탕에 가까울테니 말이다. 


뽑을 수 있는 유닛은 아래와 같다. 


탄원자, 학살자, 교란기, 승천자(8), 선봉대, 전쟁 분광기, 분노수호자


탈다림 모선과 파멸자는 안타깝게도 스킬을 통해서 잠시 소환할 수 있을 뿐이다. 

학살자는 추적자에다가 불사조의 위상장갑을 달아준것이니 걍 밸런스 유닛집어넣어준걸로 보면되지만,


탄원자는 온전히 새로운 유닛이다. 기존의 설정이나 공허의 유산에는 안나오니 탄원자야 말로 알라라크 군단의 핵심을 보여주는 역할이 될것이다. 




그렇다면 탄원자는 어떤 유닛인가? 






바로 알라라크의 도시락이다...





출처: 나무위키


이름이 탄원자인 이유도 약육강식의 사회인 탈다림에서 자신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강자에게 탄원(부탁)을 통해서만 이룰수 있고 그댓가로 자신의 생명력도 담보로 해야할 각오를 해야되는 것이다. 


능력이랄게 


1. 알라라크가 죽음에 이를 치명적인 위협을 받을 떄 대신 죽고 체력회복 해주기.(체력포션)

2. 알라라크의 1회성 스킬강화를 위해 죽기. 

3. 또다른 유닛인 승천자의 유닛강화를 위해 죽기.


뭐 게임 운영에 필수적이긴 하나 취급은 완전 개고기만도 못하다.



어찌보면 알라라크보다 탄원자들을 먹방하기에 좋은이들은 승천자들이다. 

먹어치울수록 영구적으로 강력해지기 때문에 10기를 먹으면 1540보호막에 70피해의 사이오닉구체. 그리고 정신폭발을 사용시 700이라는 데미지를 뿜어낸다.


어찌보면 이건 알라라크보다 강한게아닌지? 


아무리봐도 알라라크는 영웅도 선역도 아니지만 그동안 츤츤거리면서 은근한 배려와 자비심을 보여왔고 그게 인기요인이였다.  뭐 본인도 동족의 해방자니 뭐니 떠들어 왔으니...


그런데 그 결과물은 아몬때보다 더 처참하고 잔혹한 사회가 되면 되었지 나아진건 하나도없다.


뭐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투집단이 되었다고 볼 수는 있지만 말이다.

공허의 유산 때는 도대체 얘는 언제 배신을 때리고 아르타니스에게 처단 당할까 사람들이 생각하다가 그 특유의 시크함과 강력함으로 테이큰의 리암니슨처럼 도무지 당하는게 상상이 안될 캐릭터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영락없는 악당의 행보를 보인다면




 자기가 키운 승천자들에게 대국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시발 불쌍한 탄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