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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팁

블로그에 좋은 글을 쓴다는 것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지 약 2달이 되어갑니다. 취미로 시작하는 거지만 제 필명처럼 현재 상황이 백수인 만큼 광고수익 욕심이 나서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커뮤니티를 즐기다가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여러모로 댓글이라든지 피드백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소통을 잘하시는 분들은 댓글이 많이 달리지만 저는 블로그도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아 글량도 적고 미숙한 부분이 많다 보니 더 그렇더군요.


블로그 TIP은 정말 많습니다. 검색유입이 잘되는 제목, 내용, 키워드 등등 분명 필수적이고 유용한 내용입니다. 가뜩이나 빨리 블로그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그중에는 블로그를 키우기 위해 유료강의까지 듣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오히려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이란 광고수익에 높은 글이며, 광고 수익에 높은 글은 다시 광고단가가 높은 글이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니 글을 쓸 때 제약이 계속해서 늘어나다 보니 아예 글을 쓰기 싫어지더라고요. 이제 와서 평생 관심도 없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 억지로 소설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따져보면 실제로 그냥 제 생각을 자유롭게 쓴 글들이 유입도 많이 됩니다. 게다가 수익에 상관없이 5년 넘게 장기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분명 '블로그 문법'을 지키면서도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분들이고 그걸 권장합니다. 꾸준히 장기간 운영하다 보니 방문자도 많고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도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진부할지 모르나 좋은 글이란 공감 수, 추천 수, 구독 수, 링크 여부, 검색엔진 최적화가 아니라 정성 들여 양질의 글을 쓰는 것이 시작이자 끝인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커뮤니티 등에서 제 글이 링크될 때가 젤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링크된 글들은 구글 광고가 승인되기 전에 내용 자체에만 신경 써서 작성한 글들입니다. 대다수 방문자들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 시간 들여서 정성 들여 쓴 글인지 한 눈에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공감 수나 링크가 이를 증명합니다.


글 수정을 하면 검색 페이지가 뒤로 밀리니 추천하지 않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커뮤니티 등의 인기 글은 수정을 못 하게 막아놓은 경우가 많지만 내 블로그야 맘대로 수정할 수 있으므로 잘못된 정보라든가 글을 좀 더 다듬어 나간다면 분명 일회성이 아닌 재차 방문해주는 분들은 이런 노력을 알아주고 계속해서 방문해 준다면 페이지가 뒤로 밀리더라도 방문자나 블로그 주인이나 이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