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공유,과연 이기적 인물인가? 먼저 스포일러를 포함하는 것을 밝힙니다. 부산행의 주인공인 '서석우'를 맡은 공유입니다. 사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중 얼마나 주인공의 이름을 기억할까요? 그냥 공유입니다. 사실 영화속 인물중 작중 이름이 별로 거론될 필요도 없고요. 그러니 그냥 공유로 지칭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억나는 작중이름은 딸인 '수안이' 정도?그렇다고 이를 근거로 부산행의 주된 단점중 하나로 거론되는 캐릭터성의 부재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칠듯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진주인공 취급을 받는 마동석도 작중이름보다는 그냥 마동석이니까요. '영화 내에서 가장 큰 행동과 태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부산행의 주제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인물이자 서투른 아빠' 가장 큰 행동과 태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즉 공유의 성장스토리임은 분명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