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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일베의 사상의 작가 '박가분'이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이유






'일베의 사상'의 저자 박가분 

새롭게 진보논객의 바톤을 넘겨받을 사람중 

한사람으로 꼽히던 사람이였다.

뭐 책자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분석하는 시도 자체는 참신했다고 봄.









그동안 진보진영 내에서 페미니즘을 까는게 금기시 되었던걸 생각해보면

일베까지 언급해가면서 메갈을 까는것은 상당히 과감한 행보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피토를 하는 심정으로 까는게 분명하다. 

어째서 그럴까?










그 이유는 박가분이 데이트폭력 논란으로 사실상 진보에서 매장당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진중권은 불구경하듯이 오히려 기름을 붇는 행태를 보였다.

그리고 여성들의 호감도가 상승한 것은 덤.


진중권은 진영논리를 떠나 가장 유명한 1세대 논객이다.

그러나 그가 후임을 양성하는데는 줄곧 인색하다 못해 

견제하는 모습으로 보일지경.





그리고 이런 배경에는 







과거에 이런식으로 진중권이 일베가 탄생하게된 원흉중 하나이며 

일베는 진중권의 미러링일 지도 모른다고 깐것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한다.  


내생각에 진중권은 앙심을 품고 매장시키는 데 앞장선게 틀림없다.








의외로 실드를 쳐준건 애국보수를 추구하는 강경우파 변희재

진보진영내에 아무도 데이트폭력 논란 때 이들을 변호하려 하지도 않았다.

아직 확실히 밝혀진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가분은 억울하다고 고소드립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녀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뭐 지금까지도 꼴마초다운 방식으로 재갈을 물린다고 비판을 할정도니 말 다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강경 페미니스트들에게 영원히 묻힐것 처럼 보였다. 







이미 3일한 시전한 일베충으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메갈사태가 그를 소생시켜 주었다.







 메갈에 관한책 홍보효과는 덤. 

이제 출판과 함께 오히려 이전보다 더 나아진셈이니

전화위복이라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대로



"나도 메갈리안이다"


트위터 폐쇄후 처음 그가 내뱉은말.

이에 진중권은 그동안 어떠한 막말을 해도 지지해주던 

고정팬층을 상실하는 결과를 낳았다.


인생사 새옹지마인듯?